스택쌓기/대회 || 대외활동

[해커톤] 2023 KAU 해커톤

개발새발주발 2023. 5. 1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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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톤에 참여하게 되었다 ! 
디자이너로 .. ㅎㅎ 
 
프론트 조금 할 줄 알고 디자인 조금할 줄 안다 
실력이 너무너무 부족한데 감사하게도 팀원들 잘 만났다아
해커톤이나 프로젝트에 한번도 제대로 참여해본 적 없고 실력도 많이 부족해서 이번 기회에 많이 배웠다

주제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사실 학교 예선이라고 주제는 당일 공개했는데 .. 공동 해커톤 주제랑 똑같았다


1일차 

드디어 start
2박 3일 밤새기 start.. 그럼 무박 3일인가 

 

1. 주제 정하기

 

 우선 주제에 맞는 프로젝트 주제를 정해야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라는 주제를 가지고 무작정 불가능한 것들을 생각해보았다

1. 실어증에 걸린사람이 말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하여 목소리를 만들어보자
2. 지나간 시간은 잡을 수 없으니 시간과 관련된 사항을 생각해보자
- 하늘의 별이 된 분들의 목소리를 따서 보고싶은 가족들에게 그 분에게 듣고싶던 말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

- 과거 사진 복원(흑백 사진을 컬러로, 움직일 수 있는 영상으로) 

 

( 개인적으로 chat GPT를 이용하여 과거의 인물과 채팅할 수 있는 서비스( chat GPT에게 물어보니 아인슈타인의 관점에서 대답해주더라 .. 똑똑한 자식)를 생각해봤는데 다른 팀에서 나왔다 !!  겹치지 않아서 서로서로 다행인 것 같다 )

 

3시간 정도 주제 회의를 한 것 같다. 위에 적었다시피 '음성'과 관련한 내용이 많아서 음성에 딥페이크와 유사한 방식을 사용하여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2. UI구성 

 

처음에는 디자인을 짜야해서 필요한 기능, 필요한 페이지, 대략적인 디자인 레퍼런스를 따고 개발을 시작했다.

사실 개발할 줄 아는게 많이 없어서 개발 과정에는 아주아주 활발하게 참여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 

그냥 프론트엔드 html,css만 만진느낌.. 

 

디자이너로 참가했긴했지만 나도 전공생이니까 정말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 

둘 다 하려면 둘 다 제대로 해야겠다 !! 사실 디자인도 산업디자인, 시각 디자인 등 여러가지 과 전공생에 비하면 정말 줏밥이다 .. 

 

AI를 넣었는데 다행히 사용가능한 API가 많아서 첫 시작이 생각보다 빨리 지나갔다. 11시 반정도까지 개발 진행하다가 다들 집가서 씻구 담날 첫차타고 만나기로 했다. 

프론트엔드 하는 세민이가 울집와서 같이 하고 갔다.

배울게 참 많은 친구.. 

웹 템플릿 따려다가 정말정말 좋은 .. 템플릿을 따왔다. ㅋㅎㅋㅎ.. 

 

 

2일차 

새벽 6시에 일어나서 학교에 6시 30분에 도착했다. 날이 너무 추웠음 

또 계속 개발개발개발

나는 이제 발표 PPT만들었다. 

 

이번 PPT 컨셉은 IMPOSSIBLE? I'M POSSIBLE 

또 불가능을 대표하는게 '파란장미'라고 해서 푸른색 + 분홍색으로 색 잡고 했다 ! ! ! 

 

가끔 프론트에서 외주(?)가 들어오면 하구 .. 

렌더링 페이지랑 CSS 맡았다 

세부적인 디자인 요소 페이지에 넣기 반복

 

그냥 .. 그랬다 다른 팀원들은 API 따오시구 프론트가 열일함 !!! 

" 오늘부터 내 꿈은 너야 김세민 "

 

아무튼 타닥타다닥탁탁하면 아침먹을 시간 또 탁탁타다닥 하면 점심먹을시간 타다닥탁탁하면 저녁먹을 시간 정말정말 시간이 빨리갔다. 

D-ID기술과 TTS기술을 사용하여 서비스를 구현해나갔다. 

정말 머싰는 사람들 .. 

밥 정말 잘줌 .. 

새벽까지 2시간 정도만 자고 30시간쯤 지나니 지치기 시작했다. 고비 넘기고 넘기고 또 넘기다가 3일차 3시쯤에 1시간 반 정도 자고 일어났는데 계속 멍하고 정신이 안차려졌다. 특히나 카페인도 못먹어서 정신력으로 버텨야하는데 머리는 '일어나..일어나.. 너 이러면 민폐야' 생각하면서 계속 졸게됨 .. 

해커톤 나간다고 하니까 친구가 첫날은 잘 자두는게 좋다고 했는데 그 말이 맞았음 ㅜㅜ ~ 

 

3일차

 

학교에서 처음 밤새봐 ... 

 

그렇게 해뜨고 정신차리고 구현 완료되고 발표 준비 

또 ... 영상으로 발표 제출해야하니 영상 편집도 배우고 싶었다. 

 

정말 ~ 넘 하고싶은게 많은 걸 

 

 

 

최종 페이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보자면 최종 2페이지가 나왔다 ! (팝업창 제외) 

 

- 렌더링 페이지 

새롭게 만든 사진 입히고 요소들 약간 약간 만들었다. 

 

- Prounciation Correction 페이지( 내가 선택한 음성 + 발음 입모양  보여주는 페이지 )

보이스를 선택하고 사진을 선택해서 붙이면 

이렇게 내가 붙여넣은 사진과 보이스로 말을 하는 가상인물이 생성된다 (성시경 사진은 결국 못썼다. API에서 자체적으로 유명인은 안되게 한 것 같다 아마 범죄에 악용되거나 저작권 문제가 아닐까 싶다) 

 

우리 팀원들 정말 .. 대단해~~ ! 

 

 

발표 PPT는 이런느낌 .. 

 

디자인.. 갈 길이 멀다 


 

 

수상과 그 이후

 

우리팀은 2등을 수상했다! 1등팀은 정말 넘사 ..라서 아쉽지 않다 

보면서 정말 많이 자극받고 감탄했다. 

두근두근두근두근 ! 

상금과 2등상 ~ 

 

UI 짤 새도 없이 웹 템플릿이 사용되고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그래서 약간 디자이너로 큰 일을 못했다고 생각되고 프론트로도 외주받는 느낌으로 이거 해달라면 해주고 그래서 나는 이 팀에 버스탄 느낌이 강했다. 정말 디자인이나 프론트 둘 중 하나라도 엄청 뛰어나게 잘했었더라면.. 하고 아쉬움이 들었다. 둘 다 애매한 나는 이 대회에서 자극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너무너무 감사하고 죄송하게도 1등 팀에 디자이너가 없었어서 디자이너로 본선에 나가게 되었다 .

 


 이번 해커톤은 사전 준비를 많이 못했기도 하고 내 실력이 많이 딸려서 아쉬움이 많았지만 다음 해커톤에서는 정말 좋은 실적을 내보고 싶다. 

 

그래서 방학하고 (+학기중 짬짬히) 공부해야할 것들을 생각해보았다. 

 

✅ 피그마 배우기

✅ 포토샵 배우기

✅ HTML/CSS/JavaScript 

✅ Back-end와 연동하는 방법 (API연동) - Ajax등 

✅ UX/UI 디자인 - 앱, 웹 다양한 템플릿 짜보기 

 

해커톤하면서 '기회는 준비된 사람이 잡는다'는 것을 많이 배웠다. 나도 준비된 사람으로 항상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 

이번 해커톤 주제처럼 IMPOSSIBLE을 내 노력과 땀을 통해 I'M POSSIBLE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